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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어느 길로 갈 것인가 / (雪峰)

by joolychoi 2008. 2. 10.

 

설 연휴  고속도로

 

어느 길로 갈 것인가 / (雪峰)

 

선천적으로 아름다운 성대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그는 수도원의 합창단원으로 뽑혀

미사 때마다 아름다운 성가를 불렀고,

특히 바그너를 좋아해서 그의 음악을

반복해서 감상할 정도로 감성적인 아이였다

 

또한 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늘 틈나는 대로 그림을 그렸고

후에 화가의 꿈을 그리기도 했다

  그는 문학적인 재능이 뛰어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시로 써서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또한 성직자의 꿈도 꾸었다

그는 의자 위에서 설교를 흉내 내기도 하며

두 손을 들고 높이 들어

축도 하는 연습도 하는 심령이 맑은 아이였다

 

그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

작은 일도 서슴지 않았으며

어린 아이들을 유난히 사랑해서

그들과 함께 있기를 기뻐했으며

혹 아이가 울기라도 하면

온갖 재주를 넘어서라도 그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아주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가 누구일까?

그는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그는 다름 아닌 바로 600만 유대인을 학살했으며

2차 대전을 일으킨 전범 ‘아돌프 히틀러’다

그처럼 따뜻하고 심성이 고운 그 아이가

역사상 가장 惡名 높은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

 

- 以上 引用한 글 -

 

                                                                                              크로커스(Crocus)

 

자~ 왜 그리 되었을까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길을 잘못 선택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입니다.

 

옳고 바른 길을 두고 그가 택한 길은

極端的인 思想(파시즘)의 길 이었습니다.

그 思想이 다른 思想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용납하지 못했던 결과로

그는 결국 많은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는..

戰爭을 일으키고, 虐殺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차를 타고 가는길은

길을 잘못 들면

되 돌아서 나오면 되지요!

 

그러나 인생길은

잘못 들어서면 그 길이 險難하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들어서는 길은

반드시 조심스럽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나와 생각이 다르고, 믿는 종교가 다르다고

敬遠視 하지 말고

이해하고, 너그럽게 包容하려는

‘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 합니다.

 

우리 인생도 老年으로 늦긴 하였지만

이 시점에서도, 어느길로 나갈것 이냐는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별로 여유롭게 남지못한 우리들 生涯,

더욱더 늦어 후회하지 말고

무엇을 할것인가, 어느 길로 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당신이 결정해야 할 몫 이기도 합니다.

Quelques Larmes De Pluie - Dal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