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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웃기도 합시다

[스크랩] 집에 오는 길에 모르는 남자가 따라왔을 때

by joolychoi 2007. 4. 9.

집에 오는 길에 모르는 남자가 따라왔을 때

10대 후반  집으로 뛰어들어가서 숨어버린다.
20대 초반  자꾸 따라오면 소리 지르겠다고 겁부터 준다. 
20대 후반  일단 얼굴을 보고 나서 잘 생겼으면 만나본다.
30대 초반  먼저다가가서 동네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말한다.

골목에서 치한이 앞을 가로막았을 때

10대 후반  무조건 살려달라며 운다.
20대 초반  가방에서 가스총을 꺼내며 꺼지라고 소리친다.
20대 후반  진작 시집갔으면 너만한 애가 있겠다며 머리를 쥐어박는다.
30대 초반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라며 동네 카페로 데려간다.

소개팅시켜 준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10대 후반  나가겠다고 할까말까 망설인다.
20대 초반  외모, 키, 닮은 연예인 등을 물어보다가 밤샌다.
20대 후반  직업이 뭔지, 장남은 아닌지 캐묻지만 마지막엔 '응'이다
30대 초반  너무 반가워 울면서 메모지를 들고 달려와 소개팅 장소를 받아 적는다.

소개팅에 킹카가 나왔을 때

10대후반  먼저 애프터 신청을 해주기만 기다린다.
20대 초반  핸드폰 번호를 적어주고 상대 전화번호도 알려달라고 애교를 떤다.
20대 후반  강제로 집에 데려가서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30대 초반  그동안 시집가려고 돈 모아둔 통장을 다 꺼내 보여준다.

소개팅에 폭탄이 나왔을 때

10대 후반  그냥 집에 가겠다고 말할까말까 망설인다.
20대 초반  한번 더 소개팅에 나오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한다.
20대 후반  주선한 친구를 찾아가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다.
30대 초반  일단 모아둔 돈은 많은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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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황우석]호미숙-사랑과느낌의 호미호미카페
글쓴이 : 호미호미카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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