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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웃기도 합시다

[스크랩] 서울 부부와 경상도 부부

by joolychoi 2007. 3. 23.

 

지갑을 파는 노점상 앞에

서울부부와 경상도부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서울부부의 부인이 말했다.

 

"자기야~ 겨울도 지났고 지갑이 두껍구 무거워서 그러는데...

 

 저 망사 지갑 하나만 사줘~ 잉~ ?"

 

 그러자 남편이

 

"그래, 자기가 가지고 싶다면 사주고 말고~

 

 어서 자기 예쁜얼굴에 맞는걸로 골라서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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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경상도부인,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지도예~~~ 겨울 지갑이라서 무거븐데 망사 지갑하나 사줘이예~"

 

애교까지 떨었다.

 

그러자,

묵묵히 있던 경상도 남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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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돈이 덥다 카더나???

 

 

 

 

 

 

출처 : 공타
글쓴이 : 공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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