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구도 내 보드에 대신 올라탈 수 없다 (21.03.20.토)
joolychoi
2021. 3. 20. 09:28

아침 햇살이 환한 숲입니다.
빛을 받은 나뭇잎은 투명해지고
나무는 길고 부드러운 그림자로
숲에 깃든 사람들을 어루만집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태화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누구도 내 보드에 대신 올라탈 수 없다
누구도 내 보드에
대신 올라탈 수 없다.
"세상 어떤 일도 결국 본인이
깨닫고 체득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서핑도 마찬가지예요. 보드에 올라타는 건
강사가 대신 해줄 수 없거든."
- 손미나의《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중에서 -
* 이 세상의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애지중지 키우지만 알고 계십니다.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그러기에
부모들은 앞으로 힘들게 살아갈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지만, 마지막엔 스스로 일어나야 하고,
당당히 걸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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