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籠巖)최낙인 시인방(1.2 시집) 피아골/詩 籠巖 최 낙 인 joolychoi 2021. 1. 9. 14:57 피아골/詩 籠巖 최 낙 인 피밭(稷田) 전설이 돌고 돌아 피아골이 되었다는 민초들의 가슴 아린 사연이 차라리 정겹다 난 옥구슬 계곡 반석에 앉아 청아한 빗소리 물소리 들으며 기도인 듯 참선인 듯 몸을 낮췄다 태고의 신비 감도는 이 외경의 자연 사랑하는 인연들과 도타운 정담 나누며 무지개 꽃길 걸으며 긴 밤을 지새웠다 7순 나이에 가져본 형제들의 가을 나들이 하얀 백발엔 연신 파란 동심이 피어나고 감사는 하늘에 이르러 우린 하나가 되었다 --최낙인 제2시집 <"하늘꽃"제3부 探香의 旅路>중에서-- Along The Crystal Shore - Marc Enfroy 저작자표시 비영리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