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籠巖)최낙인 시인방(1.2 시집) 옥천사(玉泉寺)/詩 籠巖 최 낙 인 joolychoi 2020. 12. 25. 15:38 옥천사(玉泉寺)/詩 籠巖 최 낙 인 고운 연꽃은 석불 봉우리로 피어나고 맑은 옥천은 세심수(洗心水)로 솟는다 내 어릴 적 엿가락 입에 물고 싸리재 고개 넘어 원족 가던 곳 계곡따라 오르는 솔밭 길엔 물소리 청아하고 솔바람 향기로웠다 민초들이 숨어들어 겨레 지키던 곳 승병들의 그 함성 호국정토 되었다 대웅전 용마루엔 청자 빛 눈부시고 노승의 예불 독경 산사가 자비롭다 백련암 숲길 따라 산새소리 정겨운데 청련암 동자승 파란 미소 시름은 없다 불심정토 지켜온 노거수 은행 두 그루 오늘도 청담(靑潭) 선사 불탑 위에 선문을 내린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