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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2/08/163

가시와 같은 사람(22.08.16.화) 가시와 같은 사람 꽃이 활짝 핀 장미가 자신에 대해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내 가시는 아주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초식동물들이 내 잎을 갉아먹을 염려가 없어. 나의 이 촘촘한 가시들을 봐. 초식동물은커녕 새들도 내 가지에는 앉지 못해." 자신의 가시를 자랑하던 장미는 주변에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저 떡갈나무는 덩치는 커다란데 자기 몸을 지킬 무기도 없어서 허구한 날 딱따구리가 몸에 구멍을 파고 있지. 원숭이들이 잎을 마구 뽑고 가지를 함부로 부러뜨려도 반항 한 번 못하고 당하고만 있어."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이 숲 속으로 왔습니다. 그중에 한 소녀는 나무들을 구경하며 숲 속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소녀는 활짝 핀 장미를 보고 다가서다가 그만 장미 가시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울상이.. 2022. 8. 16.
평화로운 뇌(제2982호 | 2022.08.16.화) 평화로운 뇌 여러분의 뇌는 평화로운가요? 수많은 생각의 소음들로 소란하진 않나요? 평화로운 뇌는 전자저울처럼 영(0)점을 찾은 뇌입니다. 영점을 잃어버린 뇌는 고장 난 저울과 같습니다. 그 영점이 곧 얼입니다. 영점을 가진 뇌는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영점을 유지하고 꿈을 선택하고 이룹니다. 일할 때나 관계 속에 있을 때는 상황에 맞게 그 무게만큼 움직이지만 상황이 끝나면 영이 됩니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나의 뇌 속 저울이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모든 대립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비밀은 영점입니다. 영점을 회복할 때 무한대의 창조성이 솟아납니다. > 유튜브 2022. 8. 16.
연민 (보낸날짜 : 22.08.16.화) 연민 공감 없는 세상은 타인에게 무감각한 세상이다. 만약 우리가 타인에게 무감각하다면 우리 자신에게도 무감각한 것이다. 타인의 고통을 나누는 것은 이기적인 무시와 냉혹함의 협곡 너머에 있는 더 크고 광활한 지혜와 연민의 풍경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 조안 할리팩스의《연민은 어떻게 삶을 고통에서 구하는가》중에서 - * 타인에게 무감각하면 자신은 물론 세상살이에도 무감각하기 쉽습니다. 사람들로부터 공감 받기 어려운 언어와 행동이 부지불식간에 튕겨나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타인에게 무감각 해지는 걸까요? 타인에 대한 연민이 없는 까닭입니다. 연민의 시선, 연민의 마음으로 타인을 바라보아야 감각도 살아나고 공감 받는 언어도 튕겨나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