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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2/05/253

참 맑고 좋은 생각(영상글 첨부) ♥ 참 맑고 좋은 생각 ♥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만 보려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 남의 나쁜 면만 말하는 사람은 언젠가 자신도 그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남의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려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진가를 찾으려 애써야 합니다. 그 아름다운 사랑을 보면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고 싶을 만큼의 맑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남의 좋은 점만 찾다 보면 자신도 언젠가 그 사람을 닮아 갑니다. 남의 좋은 점을 말하면 언젠가 자신도 좋은 말을 듣게 됩니다. 참 맑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나머지 날들을 수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코 끝이 찡해지는 감격을 가질 수 있.. 2022. 5. 25.
나무로 만들어진 닭 (보낸날짜 : 22.05.25.수) 나무로 만들어진 닭 중국 주나라 선왕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한 번은 왕이 당대 최고의 투계 조련사인 기성자를 불러서 자신의 싸움닭을 맡기며 최고의 싸움닭으로 훈련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열흘이 지나자 선왕은 기성자에게 닭싸움을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지금은 한창 사납고 제 기운만 믿고 있어 기다려야 합니다." 열흘이 다시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다른 닭의 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보아도 바로 달려드니 더 기다려야 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도 다른 닭을 보면 곧 눈을 흘기고 기운을 뽐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40일이 지났을 때 기성자가 선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닭이 소리 지르고 위.. 2022. 5. 25.
동주가 살던 고향집(22.05.25.수) 동주가 살던 고향집 윤동주의 친동생 고 윤일주 교수는 윤동주의 생가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3남 1녀, 우리 남매들이 태어난 명동집은 마을에서도 돋보이는 큰 기와집이었다. 마당에는 자두나무들이 있고, 지붕 얹은 큰 대문을 나서면 텃밭과 타작 마당, 북쪽 울 밖에는 30주 가량의 살구와 자두의 과원, 동쪽 쪽대문을 나가면 우물이 있었고, 그 옆에 오디나무가 있었다. 그 우물가에서는 저만치 동북쪽 언덕 중턱에 교회당과 고목나무 위에 올려진 종각이 보였다.' - 송우혜의《윤동주 평전》중에서 - * 살구나무, 자두나무, 우물가 오디나무, 저 멀리 보이는 교회당 종각. 지금이라도 눈앞에 다가올 것 같은 고향집 풍경이 수채화처럼 그려집니다. 일제 강점기, 역사의 거친 물살은 모든 백성을 망국인으로 삼켰으나 그럼.. 202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