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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1/10119

노을앞에 선 인생편지 (영상글 첨부) ♥ 노을앞에 선 인생편지 ♥ 나이 들어간다는 건 천천히 혼자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혼자 하는 생각이 많아지고... 식탁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한 끼 식사도 혼자서 자주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나만 생각했던 것들이 우리를 생각하며 새롭게 배려하게 될 것입니다. 나이보다 젊게 살아갈 수 있는 건 끝없이 도전하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만이 멋진 황혼을 누리며 나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ZO304oLcJfg 2021. 10. 30.
버킷 리스트(보낸날짜 : 21.10.30.토) 버킷 리스트 지난 2007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버킷 리스트는 큰 감동을 주며 세계적으로 흥행했습니다.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소원을 적은 리스트로 이 리스트를 하나씩 실행해가는 두 노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이 한 병실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은 괴팍한 성격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였지만 주변에 친한 사람이 없는 외로운 부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가난하지만, 가정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정비사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죽기 전에 무슨 일을 할까 하다가 꼭 하고 싶은 일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함께 그 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작성한 리스트에서 소원이 이루어질 때마다 그들은 그 리스트에 줄을 그어갔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외로운.. 2021. 10. 30.
역지사지(21.10.30.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해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역지사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여전히 미운 세상. 기존 역지사지는 지나치게 이상적이기만 해서 도리어 논점만 흐리는 용도로 쓰인다. 그런 의미에서 제안보다는 직설적인 의사전달이 필요하다. 역지사지의 새로운 접근. 역으로 지랄해줘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해줘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쌍것이 되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 이평의《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중에서 - * '친절한 쌍것이 된다' 일각에선 이러한 행동을 보고 거칠다 할 수 있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일이나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합니다. 감정의 골이 깊을수록 그것.. 2021. 10. 30.
친구는 보물입니다.(영상글 첨부) ♥ 친구는 보물입니다.♥ 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 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입니다 우정이란 친구를 믿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 자신을 믿게 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둘이 함께 높아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현명한 친구를 보물처럼 아끼세요 많은 사람들의 호의보다 한사람의 이해심이 더욱 값지거든요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많은 것을 쌓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싶다면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비난의 말이 아프다면 그말이 옳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수 있으므로... -- 중에서-- https://www.youtube.. 2021. 10. 29.
사슬을 끊자(보낸날짜 : 21.10.29.금) 사슬을 끊자 '코끼리 사슬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충분히 힘을 갖고 있음에도 주어진 한계를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서커스단에서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에서 유래되었는데 어렸을 적부터 아기 코끼리의 뒷다리를 말뚝에 묶어 놓습니다. 그럼 아기 코끼리는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말뚝 주변을 벗어날 수 없게 되자 좌절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코끼리는 스스로 말뚝 주변을 자신의 한계로 정해버려 성장한 뒤에도 사슬을 풀어놔도 말뚝 주변을 벗어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맙니다. 비슷한 예로 시골에 가면 기둥에 줄이 묶인 채 평생을 살아가는 강아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줄의 길이를 넘어 먼 곳으로 가고자 몸부림치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멀리 나가려 할수록 줄이 .. 2021. 10. 29.
발견 (21.10.29.금) 발견 눈을 떴을 때 거기 네가 있었다 그냥 별이었다 꽃이었다 반짝임 자체였다 그만 나는 무너지고 말았다 어둠이 되었다 나도 모를 일이다 - 나태주의 시집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에 실린 시 전문 - * 발견이란? 없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해 있었는데 미처 보지 못한 것, 숨겨지고 잠재해 있었던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들 안에 보석처럼 빛나는 별을 매일매일 발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