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내가 잡은 손/김현수♥
당신은 아시냐요
내가 잠자리에 들 때나
잠자리에사 일어 날때나
당신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는 것을
이른 아침 땅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천상에서 들려오는 천사의 목소리 같이
나를 꼼짝 못하게 하는 마볍과도 같고
나뭇가지마다
가득 품은 밝은 햇살을 보면
당신에게 드리고 싶은
순수한 사랑의 글을 적어보기도 합니다
당신이 호홉하는 숨결을 느낄 수 없을땐
내 심장의 박동소리는
멈추어선 시계 초침처럼 움직일수 가 없게되고
온 종일 무엇을 하더라도
당신을 잠시라도
내 생각의 뜰에서 떼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문득
가슴 한편 쌓아 놓았던 사랑의 조각들이
무너지고 사라져 버릴까 봐 두려워
가슴이 조여 오기도 합니다
나의 하루 중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 있다면
잠시나마 당신의 고운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고
그 순간순간의 기쁨만큼은
이 세상의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당신과 나
콩닥거리는 마음으로
달콤한 사랑의 주사위를 하늘에 던져 놓았듯
당신과 내가 잡은 손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나를 좋아 한다면/김현수 ♥
나를 좋아한다면
나를 사랑한다면
당신 아프지 말아요
당신이 아프면
모든 것이 다 뒤죽박죽 뒤엉키고
삶에 의욕이 없어져요
나를 좋아하는 것도 좋고
나를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당신 아프지 말아요
그래야 내가 땅이 꺼지는 한숨을 쉬지않고
밤잠을 설치며 걱정하지 않고
하루하루 잘 지내게 될 거애요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잠은 잘자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내 걱정하지 말고 당신부터 아프지 말아요
그래도 궁금하면
바람에게 물어보고
밝은 햇살에게 물어보고
밤 하는 빛나는 별에게 물어 보아요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당신 아프지 않는 것
그것 하나뿐이여요
그저 환한 미소로
당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늘 즐겁게 살아 갔으면 좋겠고
만약에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당신이 아프지 않게 지켜 줄 거에요
아프고 싶은 사람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당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좋은 글 감상 ] ( 62 ) - 당신과 내가 잡은 손 ( 시인 김현수) / 나를 좋아한다면(시인 김현수)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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